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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파리매100
건강한파리매10023.11.27

민감한 피부는 피지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나이
20
성별
여성

민감한 지성 피부입니다

물리적인 방법(스크럽이나 패드 사용)은 생각조차 안 하고요

화학적 방법을 찾아보다가 예전에 살리실산을 추천받아 사용했으나 매일 사용했다가 피부가 뒤집어진 이후로는 일주일에 2번..?정도만 사용해주고 있어요 얼굴에는 제로이드 회사 에센스랑 보습크림만 바릅니다 화장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근데 얼굴에 피지가 너무 많아요

피부과에서 이소티논?(검색해보니까 이게 가장 많이 나오더라고요) 째뜬 약까지 처방받을 수준은 아닌데 그렇다고 그냥 냅둘 수준도 아니라서 참 애매해요

애들이 계속 쌓이면서 종종 화농성이 되기도 하고 안 나오는 좁쌀이 되기도 하고... 나올 것 같은 애들은 짜보면 딱딱한 쌀알 좁쌀이나 실피지?처럼 나오네요 근데 대부분은 그냥 애매한 좁쌀 상태로 남아 있어요

상황설명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민감한 피부가 피지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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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먼저, 스킨케어 제품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성분은 SD알코올이나 변성 알코올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가 클렌징 후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해당 제품이 피부를 자극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멘톨, 민트, 유칼립투스와 같은 성분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따끔거림은 피부의 민감성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자극은 더 많은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공을 막거나 개선하려는 의도로 특정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의 유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체 형태의 제품이나 무거운 제형의 제품은 모공을 막고 피부를 번들거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가벼운 리퀴드, 플루이드, 젤 형태의 제품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렌징을 할때 매일 아침과 저녁에 순한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세요. 특히 인공 향료가 없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성분이 없으며, 세안 후에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뻣뻣한 브러시나 피부를 자극하는 스크럽 제품은 피부에 해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클렌징 브러시나 타올을 사용할 때에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주의하세요.

    낮에는 SPF 30 이상의 선크림을 반드시 사용하세요.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고 모든 피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만약 번들거리거나 모공을 막는 느낌이 든다면, 지성 피부용 매트한 선크림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