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이나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이 있을 때 두통이 같이 생기는 경우는 흔합니다. 목에 염증이 생기면 몸 전체 염증 반응 때문에 머리가 무겁거나 욱신거릴 수 있고, 열이나 코막힘, 수면 부족, 탈수 때문에 두통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현재 처방받은 약에 진통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복용 시간이 크게 남지 않았다면 우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조금 쉬면서 기다려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편도염 때는 식사와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서 탈수성 두통이 같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두통이 갑자기 매우 심해지거나, 목이 뻣뻣해짐, 반복되는 구토, 시야 이상, 멍한 느낌, 고열 지속, 진통제를 먹어도 점점 악화되는 증상이 있으면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편도염과 함께 나타나는 두통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