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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7

함흥차사의 의미가 어떻게 되나요?

함흥차사란 말에 숨겨진 역사가 들어있다고 어느 책에선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그말의 유례와 자세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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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가한고래12
    한가한고래1222.12.07

    안녕하세요. 도도한카구34입니다.

    1398년 두 차례에 걸친 왕자의 난(亂)에 울분하여 태조 이성계는 왕위를 정종에게 물려주고 함흥으로 가버렸다.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로부터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아버지를 도성으로 모셔오려고 함흥으로 여러 번 사신을 보냈으나 이성계가 그 사신들을 죽이거나 잡아 가두어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부터 한번 가면 깜깜무소식인 사람을 가리켜 함흥차사라고 하게 되었죠.


  • 안녕하세요. 선한극락조167입니다.

    형제들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로부터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아버지를 도성으로 모셔오려고 함흥으로 여러 번 사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성계가 그 사신들을 죽이거나 잡아 가두어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한번 가면 깜깜무소식인 사람을 가리켜 함흥차사라고 일컫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포근한거위54입니다. 함흥차사의 뜻은 한번 가면 아무런 소식이 없거나 심부름을 보낸 사람도 돌아오지 않고 어떠한 소식도 전해오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 함흥차사의 유래는 조선의 건국조인 태조 이성계는 뛰어난 다섯째아들인 이방원 덕분에 혁명에 성공을 거두어 왕위에 오르지만 후에는 그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들을 잃기도 합니다. 두 차례에 걸친 왕자의 난 때문이었죠. 이에 조정 생활에 회의를 품은 태조는 왕위를 넘겨준 후 함흥으로 들어가 은둔 생활을 합니다. 형식적으로 형 정종에게 왕위를 넘겨주었다가 불과 2년 만에 조선 3대 왕에 오른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 태조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사신을 보내지요. 그러나 태종에 대한 원망과 분이 풀리지 않은 이성계는 태종이 보낸 사신을 죽이기도 하고 잡아 가두기도 하면서 돌려보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