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굴비를 시원한 녹차물에 말아서 먹으면 별미라고 하는데, 영양적인 궁합이 맞는 건가요?

Question

어머님이 보리굴비를 2마리 주셨는데 입맛 없을 때 남편 해주라고

주시더라구요.

보리를 뜯어서 찜기에 쪄서 또 구어서 보리차나 녹차를 시원하게 해서

같이 먹으라고 하시던데 왜 이렇게 먹는지 잘 모르겠고

영양적으로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보리굴비를 시원한 녹차물에 말아서 먹는 것은 맛있는 조합이며,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1.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은 자유 라디칼과 같은 유해 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녹차는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보리굴비와 함께 먹으면 소화 과정이 원활해지고 영양소의 흡수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녹차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카테킨은 혈당 수준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리굴비를 녹차물에 말아서 먹는 것은 맛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좋은 선택이며 이 조합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소화를 개선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