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데 헤르페스인가요? (사진 있음)
아래 사진과 같이, 주기적으로 입술에 물집이 생기고 그게 터져서 찢어집니다. 몸이 아프거나 피곤할 때마다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래 이러지 않았거든요. 근 2~3년 전부터 이런 증상이 생겼고, 1년에 네다섯번 정도로 꽤나 잦은 빈도로 생깁니다.
그리고 원래는 생기더라도 물집 1개 정도였는데 이번에 3개가 한꺼번에 몰려서 생긴 적은 처음이라 3배로 아프고 힘드네요ㅠㅠ
피로 증상이라 생각하고 처음엔 가볍게 넘겼었는데, 갈수록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아 이렇게 문의합니다..
1. 헤르페스인지 여부
2. 치료법 또는 예방법은 어떤게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참고차 함께 올립니다..!!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보통 헤르페스 감염에 의한 병변은 '수포'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특징적인 양상은 아닌것 같네요.
수포등이 생기는지 확인해보고, 필요시 피부과등 진료고려해보세요
헤르페스 감염이라면 아시크로버등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은 늘 도움이 됩니다.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입술 부위 쪽으로 해서 포진이 생기는 증상은 단순 포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순포진은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 피부 부위의 수포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관련하여서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스스로 회복되는 경과를 거칩니다. 가능한 빠른 회복을 위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항바이러스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헤르페스로 인한 구순포진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재발 감염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입술과 피부 경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포성 단순포진입니다. 또한, 코, 턱, 뺨 또는 구강 점막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포가 나타나기 전에는 통증, 가려움증, 화끈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러한 수포성 단순포진은 흉터를 남기지 않고, 약 6~10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스스로 치유됩니다. 다만, 병변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특별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는 피부, 점막, 내부 장기에 감염이 확산된 경우 특히 효과적입니다. 아시클로버(acyclovir)와 같은 항바이러스 약물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아시클로버는 정맥주사, 경구 복용, 국소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면역이 약화된 환자에게는 정맥주사로 사용하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통증 기간을 단축하고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