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심정지나 쇼크로 인해 사람이 쓰러질 때 혀가 말려서 기도가 막히는 현상은 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발생합니다. 평소에는 혀를 포함한 여러 근육들이 어느 정도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구조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정지나 쇼크 상태에서는 이러한 근육의 긴장이 풀리게 됩니다. 혀 역시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완되면서 무게 때문에 뒤로 말려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등을 대고 누워 있을 때 혀가 중력의 영향으로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도가 차단되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여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