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목에 혹이 만져져서 다음날 이비인후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했더니 1cm 정도의 임파선이라고 항생제 1주일분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니 2일 만에 크기가 30~50%가 줄어들었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항생제 1주일 복용 후 다시 병원에 재방문하니 1주일분 항생제를 다시 처방받아 복용했는데 사라지지 않습니다. 처음보다 약 50% 정도 크기로 남아있는데 큰 병원 가봐야 될까요?
일반적으로 임파선염의 경우 2주간의 항생제 치료 후에 치료가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우선 아직 50%의 크기로 남아있다면 큰 병원을 바로 가기보다는 원래 진료보셨던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조직검사가 필요한지 유무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항생제에 어느정도 차도가 있는 상태로 보이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항생제 복용 이후 크기가 줄었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악성 종양의 가능성은 적어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덩이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면 이에 대한 영상학적 평가 요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다시한번 이비인후과 기존 내원하시는 곳 내원하여 상담 받아보실것 권유드리며 필요시 상급병원 외래 진료보실것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