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령은 형법과 행정법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제도적 영향을 받아 반포하였습니다.
고구려는 미천왕 이후 영토가 크게 넓어지고 인구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관습법과 제가회의 등으로 국가 통치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왕권을 강화하고 체계적 국가 운영을 위해 율령 도입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소수림왕 재위 당시 고국원왕 당시 전연과 백제의 공격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진과 수교하여 불교를 수용하고, 율령을 참고하여 통치 체제를 재정비하여 국력을 쇄신하였습니다. 이는 5세기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의 전성기를 이룩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