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종류가 많은데 왜 그런가요?수삼 백삼 인삼 홍삼등
안녕하세요.
인삼 홍삼 수삼 건삼등 이름만으로도 여러가지인데요.
각각의 차이가 존재할듯한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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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도도한카구56입니다.
◆수삼=갓 수확해 세척만 끝낸 상태의 인삼이다. 70∼8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주일 이상 보관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조직이 부드러워 날것으로 먹기에 최적이란 뜻이기도 하다. 삼계탕 등의 보양식에 들어간다.
◆백삼=4년근 이상의 수삼을 수분 함량 14% 이하로 건조한 것으로, 가공 형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말린 것을 생건삼·피부백삼이라 부르고, 껍질을 벗긴 후 곧은 형태로 말린 것을 직삼, 껍질 벗긴 수삼 뿌리 전체를 구부려 둥글게 말린 것을 곡삼, 일부분만 둥글게 말린 것을 반곡삼이라고 한다. 수삼의 잔뿌리만 떼어 말린 것은 미삼이다. 종류가 다양한 데다 홍삼보다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인삼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홍삼=수삼을 90∼100℃의 수증기에 찐 다음 건조한 것으로, 형태·색·치밀도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사람이 두다리를 뻗고 선 듯한 형태로 불빛에 비춰봤을 때 밝은 붉은색을 내면서 투명하고 조직이 치밀하면 가장 상급인 천삼으로 치며, 그다음 등급으로 지삼·양삼 등이 있다.
◆흑삼=진한 흑갈색을 띠며, 수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3번 이상 반복해서 만든다. 아홉번 이상 찌고 말린 삼을 구증구포 홍삼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