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산부인과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자궁 근종이 커지면서 생리량이 줄었다가 다시 늘고 있는데, 생리가 안 나오게 할 치료는 없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기저질환
비만/당뇨/자궁근종

3년 전에 한달 정도 생리를 조금씩 해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는데 피임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그런데 부작용이 무서워서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부정맥이 있어서 먹으면 안될 거 같더라구요.

생리량이 많아지면서 어지럽고 엄청 피곤한데 생리가 안 나오게 하는 약은 없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궁 근종이 커지면 생리 양에 변동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생리를 멈추게 하는 방법을 찾고 계신데요. 먼저, 생리를 멈추거나 양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호르몬 요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피임약은 그중 하나의 방법인데, 기존에 부작용이나 부정맥으로 인해 피임약 복용을 피하고 싶으셨던 점 이해합니다.

    대신 다른 약물 요법, 예를 들어 호르몬 억제제를 통해 일시적으로 생리를 중단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치료는 일반적으로 자궁의 내막을 얇게 만들어 출혈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초음파를 활용한 비침습적 치료법 등이 있지만, 이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 요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수술적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 제거술 같은 방법이 있는데, 이 역시 부정맥이나 다른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생리 과다로 인한 어지러움과 피로는 철 결핍성 빈혈과 관련될 수 있으니, 필요시 철분 보충제를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 옵션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생리량이 늘어나서 걱정이시군요

    약물치료와 수술이 있습니다.

    약물을 드시는 것이 어려우시면 피임기구 장착하는 방법이 있고

    적극적으로는 수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도 힘드시다면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관찰하는 경우는 안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리량이 많아지고 피로,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생리를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줄이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호르몬 치료인데, 피임약 외에도 자궁 내 삽입하는 호르몬 장치(미레나 IUS)나 GnRH 작용제(생리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주사) 같은 방법이 있어요. 이들은 생리량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생리를 멈추게 하여 빈혈이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죠

    단, 부정맥이나 기저질환(당뇨, 비만)이 있으시기 때문에, 어떤 호르몬제가 안전한지는 꼭 산부인과와 내과 진료를 함께 병행하며 조절해야 해요. 약물 외에도, 자궁근종 절제술이나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등의 시술적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생리 자체를 완전히 없애고 싶으신 경우라면, 폐경 유도 치료나 필요시 자궁적출술도 논의될 수 있으므로, 증상과 건강상태를 함께 고려한 맞춤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