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똥이 약으로 쓰이는게 진짜 있나요?
나이
41
성별
남성
속담에 개똥도 약에 쓰일 때가 있다는 속담이 있는데 실제 개똥이 약에 쓰이지는 않겠지만 동물의 똥이 한약재로 쓰이는 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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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동물의 똥이 한약재로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령지라는 한약이 하늘다람쥐의 배설물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동물의 똥이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소의 똥이 어떠하고 말의 똥은 체내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든가 닭의 똥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등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약학에서는 더 이상 동물의 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묵 한의사입니다.
날다람쥐의 말린 똥인 오령지(五靈脂)가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오령지에는 식물에서 발견되는 성분인 ellagic acid가 대사되어 dibenzo[b,d]pyran 계열의 물질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흔하게 쓰는 약재는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진우 한의사입니다.
오령지라는 약재가 있습니다. 날다람쥐의 똥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제거 통증에 효과 있습니다.
자주쓰이는 약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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