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에서 환관의 기원에 대해서는 상나라(은)의 갑골문에도 나와 있습니다. 당시 환관은 강족을 포로로 잡아 환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춘추전국 시대 제나라 환공의 산하 수조가 스스로 거세하고 환관이 되었다는 기록도 있고, 진나라 조고도 환관입니다.
환관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궁을 하기도 하였지만 진, 한나라때 궁형이라는 형벌이 있었습니다. 사마천도 <사기>의 편찬차 사마천도 원래는 사관이었으나 이릉의 화를 당해서 이릉을 변호하다 궁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황제나 왕은 궁전에서 수 많은 여자들을 거느려야 합니다. 그러나 수 많은 여자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살피고, 지킬 남성들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문제로 거세한 남자가 필요했고, 환관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