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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는 황제국이었습니다. 그 근거는 첫째로 연호를 사용하였습니다. 연호는 오늘날에 대부분 사용하는 서력 기원처럼 해를 헤아리는 단위로 중국 중심의 국가는 중국에 대한 사대 의미로 중국 연호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벌해는 연호를 사용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천통(고왕), 인안(무왕), 보력, 대흥(문왕), 중흥(성왕), 정력(강왕), 영덕(정왕), 주작(희왕), 태시(간왕), 건흥(선왕)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하였습니다.문왕 딸인 정효공주비 비문에서는 황상(皇上)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문맥상 이는 당시 왕이었던 문왕을 가리키는 것으로 파악되며 그가 황제적 지위를 누리고 있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9대 간왕의 순목황후묘지에도 '순목황후'라는 한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중대성의 조고사인(詔誥舍人)이란 관직의 '조'는 황제의 명령을 의미합니다. 또한 말갈족으로 발해의 번으로 간주하여 다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