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의 의견 충돌로 힘이듭니다.
얼마전에 어머니가 크게 다치셔서 수술후 퇴원 하셨습니다.
집안일을 하시는 것이 당분간은 힘들어 나름 열심히 도와드리고 있는데
어머니가 하시던대로 집안일을 못하니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저도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갑니다.
저도 일하고 쉬는날 시간을 내어서 가서 돕는것인데 도와드리고나면 좀 허탈할때가 있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기발한카멜레온247입니다.
그럴때 참 서운 하죠.
저는 아들인데,어머니가 돌아가신후,
떨어져 살고 있어서 삼개월에한번씩
국을대량으로 끓여서 얼려가고
가면 드실 반찬을 해놓고 오는데,
이게 10년입니다.근데 찾아 오지않는
형제들 얘기 할땐 참 서운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뭐,
부모님 나이가 자꾸 들어가시니까,
안타깝고 안쓰럽고,여러감정이 복합적으로 듭니다.
서운하더라도 그냥 부모님마음
맞춰 드리는게 좋을거 깉아요.
꿈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나올때면,
항상 내가 잘 못한 꿈만 꾸게 되더라구요.
이기적인진 몰라도 효도도
다 내 마음편하자고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나도 겪어봐서 질문자 님의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항상 듣는 것은 핀잔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심정을 최대한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해서라도 스트레스가 풀리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식으로..
안녕하세요. 짓굳은청가뢰176입니다.
어머니도 질문자님도 많이 힘드시겠네요..
질문자님도 힘든 상황에서도 도와드리는건데 ..
어떤 마음일 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니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술하신 어머니 최대한 상처,충격받지 않게 어머니의 상황도 이해해주면서 말이죠.., 소통해 나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힘내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빨간집게벌레18입니다.
사실 해결책은 대화밖에 없습니다
대화를 하셔서 어머니께 정확히 어떤 범위의 집안일을 어떻게 해야 만족스러우시겠냐고 물어보시고
정확히 그대로 수행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래도 어머님은 불만이 있으시겠죠
그래도 전보다는 나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