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특히 겨울에 얼음에 가서 팽이 치기를 하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런 팽이치기는 어떻게 해서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유래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팽이치기의 유래는 옛날 도토리나 상수리처럼 둥글고 길쭉한 물체를 돌리기 시작한 데서 놀이가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전해지기도 하고 다른 설에 의하면 중국 당나라 때 놀이가 시작되어 이것이 삼국 시대 때에 우리 나라에 전해졌다고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놀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720년 쓰여진 일본서기에 일본의 팽이가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삼국시대 이미 널리 유행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조선조 숙종 떄의 저작인 역어유해, 영조때의 한청문감 에도 이에 관한 기록이 보이는데 이들 문헌에는 핑이 로 기재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