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합사 관현해 문의드립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2년 된 성묘를 원래 집에서 키우고 있었고 일주일 전 5개월 된 강아지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 강아지는 워낙 활발해서 고양이를 신경쓰지 않고 잘 지냈고 고양이도 처음엔 경계하는 것 같았는데 하악질이나 공격도 하지 않고 금세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였어요. 근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니 고양이가 강아지를 공격하듯이 아프게 무는 것 같아요 물고 사람이 떼어내지 않는 이상 강아지가 낑낑거려도 잘 안 놓는데 고양이가 강아지를 무는 이유는 뭐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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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성묘가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수컷이라면 교미시의 행동 습관대로 강아지를 암컷으로 보고 목덜미를 물어 제압하는 행위일 수 있고
그 외의 상황에서는 사냥감으로 보고 공격성을 보이는것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떼어낼 정도로 밖에 물고 있는게 아니라면 장난치는것일 가능성이 더 높지요.
그들간의 룰을 만들고 그들만의 생활 방식을 그들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사람이 나서서 중간에 떼어놓거나 하는 행위를 하는것은
오히려 그들간의 규율이 만들어 지는것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다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들간의 룰을 만들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사항이라
인간은 거기에서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개입해봐야 역효과니까요.
그게 싫다면 지금에라도 강아지를 다른집으로 보내는게 합리적입니다.
그 강아지 데려올때 고양이가 동의하지 않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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