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시공을 어떻게 하냐, 어떤 설비를 도입하냐 등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일반 주택과 패시브 주택의 공사비 비교를 한다면 패시브 주택이 매우 비쌀 것이라 예상될 겁니다. 보통 초기비용이 평단가로 15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공자의 능력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치밀한 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패시브 건축을 많이 해본 시공사를 통해서 공사를 하는 것이 크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설계를 아무리 잘 했다고 하더라도 직영공사로 하게 되면 일반 건축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공자의 능력이 못 미칠 수 있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공사하다가 증액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시브 건축을 많이 해본 시공자를 선정하고, 시공자와 설계자가 충분한 협의를 하며 계획하고,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건축공사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온 설계자가 설계한 후 시공자를 선정하여 공사를 하는 방식이라면 시공사의 방식에 따라 도면대로 시공하기 어려워서 중간에 도면을 수정하거나 현장에서 공법을 바꾸는 등의 이유로 공사비가 증액될 것입니다. 설계자가 어느 정도 설계를 하고 나면 시공자를 빨리 선정하여 설계자와 시공자의 협의 과정을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 이상적인 형태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시공한다면 일반 건축과 패시브 건축의 비용 격차를 더 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패시브 협의에서는 일반 건축물과 패시브 건축물의 시공비용이 거의 같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무엇이 맞다고 시원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계획부터 시공까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격차가 늘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평당 공사비가 15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