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주로 온도 감지 세포들이 있는 피부에서 감지되며, 신경계를 통해 뇌로 전달되어 인식됩니다. 특히 피부의 냉감수용체(Cold Receptors)와 체온 조절과 관련된 뇌의 부위인 삼중창자(Thalamus)와 전두엽(Frontal Lobe)이 연결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과정을 통해 몸이 춥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이에 대응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리적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바람의 힘으로 인해 피부 표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증가하여 몸이 더욱 춥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