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덴노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천황은 덴노가 탄생했을때부터 쓰던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어느시기부터 천황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천황을 쓰게 된 그 구체적 배경이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의 도교 신앙이 일본에 영향을 미치면서 천황이라는 호칭을 수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천황이라는 용어는 본래 옥황상제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황 이라는 칭호가 성립된 것은 7세기 후반의 일로 다이호 율령에서 천황 이라는 칭호를 법제화하기 직전인 덴무 천황 또는 지토 천황의 시대의 일로 보는 것이 통설인데 시기상 7세기 후반은 중국의 당 고종이 천황 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직후의 일이기도 했습니다.
도교에서는 천황, 지황 등 방위구분이 있었고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은 대신들로부터 모든 황의 가운데에 있는 태황이라는 명칭을 건의 받았으나 황제라는 새로운 호칭을 만들었고 중국의 도교 신앙이 일본에 영향을 미치면서 천황이라는 호칭을 수입한 것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메이지유신 때 천황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했는데, 이유는 황실을 신격화해서 이전 정부체제인 막부를 타도하는데 활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중앙집권적인체제로 근대화하여 일본제국이 강대국디 되도록 하는데에 배경이 있었습니다.
천황은 일본의 전통적인 종교의 신 아마테라스(태양의 여신)에서 온 말인데, 메이지 유신 전에는 천황을 부르는 용어가 딱 한가지로 정의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