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자동차 승차감 좋은 차는 뭐가 다른건가요?

같은 길을 가도 어떤 차는 되게 부드럽고 어떤 차는 덜컹거리는 느낌이 심한데 이게 단순히 가격 차이인지 아니면 서스펜션 구조나 세팅 차이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어떤 부분이 승차감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지 알고 싶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둘 말씀하셨듯이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어찌보면 차량 전체의 세팅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제조사가 그 차량을 어떤 성향의 차로 만들었는지 입니다.

    차량의 세그먼트가 대형이거나 럭셔리 차량이거나 하면 세팅 자체를 조용하고 부드럽게 하는거죠.

    그걸 잘 하는 메이커가 저 게인적으론 렉서스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차량이라 저 혼날지도.. 그래도 좋은건 좋다 말하겠습니다 ㅋㅋ ^^;

    또 예를 들어 같은 멀티링크 차량이라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승차감은 천차만별입니다 ㅎ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5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과 그 출렁임을 잡아주는 댐퍼(쇼크 업소버)의 세팅이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노면 상태를 미리 카메라로 읽고 0.01초 단위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이나, 공기 주머니를 이용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에어 서스펜션이 승차감의 격차를 만듭니다.

  • 저렴한 차량은 보통 구조가 단순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토션 빔' 방식을 뒷바퀴에 사용하곤 합니다. 반면, 승차감이 좋은 고급차는 바퀴 하나를 여러 개의 링크가 지지하는 멀티링크 방식을 사용해 노면의 충격을 훨씬 유연하고 세밀하게 분산시킵니다.

  • 승차감이 좋은 차는 단순히 가격 때문이라기보다 서스펜션 구조, 세팅, 차체 무게, 타이어까지 여러 요소가 같이 맞물려서 결정됩니다. 같은 도로를 달려도 어떤 차는 부드럽고 어떤 차는 덜컹거리는 이유는 충격을 어떻게 흡수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이걸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서스펜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서스펜션 구조와, 세팅이 가장 영향이 크고 같은 구조라도 제조사가 스포츠 성향으로 세팅하면 차가 단단해지고, 컴포트 중심으로 세팅하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차체 무게와 휠베이스입니다. 무거운 차일수록 노면 충격이 덜 튀고 안정감이 생기고, 바퀴 간 거리인 휠베이스가 길수록 요철을 넘을 때 흔들림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