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라는 이름은 5경의 하나인 『춘추(春秋)』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즉, 공자가 노나라 은공 원년〔동주 평왕 49년(722 B.C.)〕부터 애공 14년〔주 경왕 39년(481 B.C.)〕까지 242년 동안의 역사를 썼는데, 여기에 다른 제후국의 역사도 기록하였기 때문에 취한 명칭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나뉩니다. 춘추시대는 주나라가 도읍을 옮긴 뒤에 한나라 위나라 조나라가 진나라를 분할하여 제후국으로서 독립할 때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전국시대는 그 이후부터 진나라가 중국 대륙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의 시기입니다. 춘추시대의 춘추라는 말은 공자가 지은 노나라의 역사서인 춘추에서 따온 말입니다. 중국의 고대시대의 춘추시대 제후 간에 회맹의 맹주를 춘추오패라 하는데 제나라의 환공 진나라 문공 초나라 장왕 오나라 합려 월나라 구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