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직후 잠깐 핑 도는 느낌이 있었고 혹이 생겼다면 경미한 두부 외상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 의식이 명확하고 두통, 구토, 시야 이상, 말 어눌함, 팔다리 힘 빠짐이 없다면 중증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외상 후 24시간 이내 증상이 지연되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운전은 판단력과 반응속도가 중요하므로, 외상 직후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안전합니다. 특히 1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불가피하다면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상태로 천천히 이동하되, 어지럼, 두통, 메스꺼움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운전을 멈춰야 합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두통 악화, 반복 구토, 졸림 증가, 기억 이상, 보행 불안, 시야 변화가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실에서 두부 CT 평가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오늘은 운전을 대신할 사람을 구하고, 휴식과 경과 관찰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