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들을 종합하면 단순 몸살이나 장염보다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기, 발열, 근육통, 복통은 장염이나 감기 몸살에서도 나타나지만, 등쪽 콩팥 부위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등 옆구리 부위, 즉 신장이 위치한 곳의 통증과 발열이 함께 있다면 신우신염(콩팥 자체의 세균 감염)을 배제해야 합니다.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이 위로 올라가 신장까지 침범한 것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등 통증이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소변 볼 때 따끔거리거나 자주 마렵거나 색이 탁한지 확인해 보십시오. 이런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우신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신우신염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방치하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과 또는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아보시길 강력히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