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미래가 밝을까요.. 미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고, 지금 한국에서는 인공고기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축산업 미래가 밝을까요.. 미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고, 지금 한국에서는 인공고기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또한 번식 아니면한우로 둘중에 어떠한 것이 더 좋을까요 고견을 주세용
농업분야의 핵심산업인 축산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을 판매하는 미래생명산업이다. 아울러 차세대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첨단산업이자 단계별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산업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 우리 축산업이 세계화 시대의 무한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산업으로 도약해야 할 때다. 이로써 축산업은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레드오션이 아닌, 앞다퉈 뛰어드는 신성장동력이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최윤재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님의 말씀 입니다
축산업의 미래 발전전략
축산업의 영양적·경제적 가치가 주목받으며 축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축산업 생산액은 20조2000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48조9700억원)의 40%를 웃돈다. 약 30년 전인 1989년 축산업 생산액이 3조4000억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제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핵심성장산업으로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국내외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국내 축산업계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요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또한 깨끗한 농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축분뇨 처리 등 환경오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축산업의 위기는 오히려 변화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서 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우선 축산업의 비전 또는 발전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 축산업은 단순히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는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축산분뇨의 에너지화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축산업을 미래의 생물자원산업으로 발전시키려면 ‘친환경축산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라는 목표 아래 ▲올바른 비전 수립과 공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전략 수립 등이 필요하다. 이같은 축산업의 잠재적인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는 축산이 돼야 한다.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차세대 기술과의 접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나노바이오정보기술(NBIT)’ 같은 융합학문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기술이 축산물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생산과 건강한 삶 추구에 활용되게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명공학기술을 축산기술에 접목함으로써 형질전환동물을 이용한 장기이식이나 의약용 단백질 생산 등 ‘생명공학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
축산업은 1·2·3차산업을 융합한 6차산업화를 통해 소비자의 효용증대와 생산자의 수익증대라는 두가지 가치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성 측면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이를 제품 생산에 투입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와 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축산업은 남북협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남북한 상호협력을 통해 북한의 농축산업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일이다. 또 효율적인 국토 사용과 통일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필요하다. 농축산업에서 남북한은 각자의 단점을 상호보완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남한의 축산입지는 포화상태이지만 북한은 그렇지 않다. 배합사료는 남한이 과잉생산하고 있지만 북한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또 남한은 축산분뇨 때문에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북한은 토양의 비옥화를 위해 축산분뇨가 비료용으로 필요한 곳이다. 남한의 축산분뇨를 북한의 퇴비로 사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을 만드는 등 미래 발전적인 전략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농업분야의 핵심산업인 축산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을 판매하는 미래생명산업이다. 아울러 차세대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첨단산업이자 단계별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산업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 우리 축산업이 세계화 시대의 무한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산업으로 도약해야 할 때다. 이로써 축산업은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레드오션이 아닌, 앞다퉈 뛰어드는 신성장동력이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ㅡ최윤재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https://www.nongmin.com/opinion/OPP/SWE/TME/313783/view
농민신문 참고;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해외에서는 인공고기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멤피스 미트(Memphis Meats) 같은 회사에 많은 투자를 받았다는 기사를 본것으로 기억합니다.
인공고기에 대한 안정성과 가격이 합리적으로 된다면 많이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축산업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