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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주신
코주신22.11.15

중요한 일이 있는 날 아침에는 자주 대변을 보러가야하는데요. 왜 그런가요?

나이
52
성별
남성

중요한 날엔 긴장이 되서 그런지 아침에 화장실을 두세번 가서 앉아있어야 하네요.

대변이 시원치도 않지만 또 앉아있어도 대변이 나오지도 않구요. 어떤날은 시원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날은 그렇지 못하는데 그날은 하루종일 배에 가스가 차서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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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우리 소화기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게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물 소화를 더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장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트림, 방귀등이 잦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을 동반하거나 지속되는 설사가 아니라면 특별히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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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긴장감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입니다.

    질문하신 증상이 있더라도 특별히 질병으로 보기는 어려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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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17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질문자님의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에 해당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긴장되는 상황일 때 혹은 식사 후 자주 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나오는 질환입니다.

    기질적으로 원인이 되는 문제는 없으나 환자들은 매우 불편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랍니다.

    답변에 대한 질문자님의 적극적인 좋아요 그리고 추천은 저희 답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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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중요한 날을 앞두시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여집니다.

    특별한 신체적 원인은 없을가능성이 높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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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결국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문제가 됩니다. 아마도 평소에도 설사나 복통이 흔하게 나타날 것이고 악화 요인에 의해서 심해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대장 내시경이 권장되니 일단 받아보시되 이상이 없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경 쓰는 일이 있을 때는 미리 진경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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