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 나폴레옹 1세가 러시아로 쳐들어간 사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1812년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 원정에 나선 나폴레옹 1세는 예상치 못했던 매서운 추위에 수많은 희생자만 남긴 채 대패하게 되었고, 이를 두고 영국 언론이 '추위 장군을 뜻하는 제너럴 프로스트(general frost)덕에 열세에 놓였던 러시아가 승리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이후 일본에서 이 용어를 '동장군'으로 번역하여 사용하였고, 한국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