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제가 신고 있는 양말을 물어뜯는 행동은 왜 그런 것인가요?
얼마 전부터 강아지가 제가 신고 있는 양말을 계속 입으로 물어뜯어요 싫다고 제스처를 보내도 무시하고 계속 물어뜯는데 이렇게 강아지가 양말을 물어뜯는 행동은 왜 그런 것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보호자의 냄새가 강하게 남아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발냄새가 우리에게는 역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강아지는 발 냄새도 보호자의 냄새로 느껴 오히려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분리불안을 겪는 강아지 의 경우 이런 행동을 더 자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씹는 것에 대한 재미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물어뜯는 건 강아지의 본능적인 행동이에요. 또, 양말은 부드럽고, 푹신하며 쭉쭉 늘어나기도 하죠. 양말을 씹었을 때 입에서 느껴지는 이런 질감이 재미있어서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보호자의 관심을 끌려고 하거나, 이갈이 시기라서 이가 간지럽거나 아파서 양말을 물어뜯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보호자가 싫다고 하는 행동에 대해 보호자가 "좋아한다"라고 잘못 해석한 경우, 발에서 꼬숩한 냄새가 나서 맛갈스러워서 그러는 경우 등 강아지마다 다릅니다. 케바케 견바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신발은 강아지가 좋아할만한 재질입니다.
길쭉하게 잘 늘어나고 씹기도 좋은데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주인의 냄새까지 듬뿍 묻어있습니다.
또 그러게하면 주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주니까 더욱더 신나서 물어뜯을수 있습니다.
이때 혼을 약하게 내면 강아지는 오히려 주인이 좋아하는지 아렉 됩니다. 따라서 단호하고 강하게 하지 못하도록 혼을 내야합니다.
강아지를 혼을낼때는 하이톤보다는 낮게 저음으로 깔아서 혼을 내고 강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말 말고도 대체품으로 갖고 놀만한 물어뜯기 좋은 장난감을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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