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폭우나 폭설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물류 흐름이 정상일 거라는 전제 자체가 흔들리는 셈입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건 특정 항만이나 노선에만 의존하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수출입 루트가 한 군데 막히면 전체 일정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복수 운송수단이나 대체 항로를 사전에 확보해두는 게 핵심이 됩니다.
그리고 계약서도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 특히 물류 지연이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나 비용 부담이 어느 쪽에 있는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불가항력 조항은 단순히 넣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내용 안에 기상 관련 사유가 포함돼 있는지, 발생 시 구체적인 처리 방식이 정해져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또, 현장에서는 물류 파트너와의 소통 체계나 즉각 대응 가능한 매뉴얼을 갖춰두는 실무적인 준비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같이 검토되어야 실제 작동하는 전략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