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치료 후 간 수치 증가에 대해
안녕하세요
코로나 확진 후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 1일~4일까지 처방되는 약을 복용하며 염증수치가 높아 항생제를 맞았고
5일차에는 증상이 거의 사라져 코푸시럽 1일 1회 외에는 약을 먹지 않았는데, 싸이모신알파주사?를 호중구가 낮아졌다며 면역주사로 놔주었습니다.
궁금한 점은 피검사 결과 지금껏 이상 없던 간 수치가 7일차인 오늘 갑자기 정상수치의 2~3배로 올랐다는데요.
약을 한참 먹을 때는 괜찮다가 약을 끊고나니 간 수치가 오른게 불안하기도 하고, 이상한 상술같은 싸이모신알파주사 때문에 이렇게 된건 아닌지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1. 제가 5일간 복용했던 약 중 세토펜정 1개, 이알펜8시간서방정 2개가 1일 3회씩 처방되어있었는데요. 5일간 이를 꼬박꼬박 챙겨먹었습니다. 이런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독성 간염일 수도 있나요? 맞다면 어떻게 검사해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2. 싸이모신알파주사 때문에 간 수치가 오를 수도 있나요?
3. 고덱스와 우루사를 처방 받았는데, 보통 간수치는 얼마정도 이후에 내려가나요?
4. 정상수치의 2~3배 증가라는데, 이 때문에 수술을 못받거나(3주 후 갑상선 수술예정) 할 수도 있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우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물 및 다른 항생제 치료에 의해서도 충분히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는 있습니다.
그 외의 다른 약물에 의해서도 간수치 상승은 가능하며, 필요시 복부초음파 등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정상수치의 2-3배 라면 우루사, 고덱스 등으로 1-2주 안에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3주후 수술은 2주이내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1. 아세트아미노펜에 용량이 과하지 않아 간 독성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ㅜ않습니다. 간 수치의 상승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나 애초에 간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2-3배 높은 정도는 독성 간염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훨씬 높은 수치의 상승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2. 오를 수 있습니다.
3. 사람마다 약물 반응의 정도가 달라 회복되는 기간도 차이가 납니다.
4. 2-3주 정도면 수치가 정상화 되어 수술이 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지속적으로 높다면 수술을 미뤄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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