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엄밀히 예기 하면 전기료, 혹은 전기 요금이 맞는 표현 입니다. 다만 전기세라는 표현도 일상에서 쓰이기에 '전기세' 또한 표준어로 인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에 한해서는 전기가 한국전력공사의 독점 공급으로 이루어지는 점, 세금 징수에서 주로 보이는 형태인 누진제가 적용된다는 점, 여건상 선택권 없이 매달 내는 요금이라 세금처럼 느껴지게 된다는 점이 합쳐져 전기세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