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을 키울 때 한봉과 양봉은 벌의 종류가 다른 종인가요?
꿀을 따기 위해 키울 때 한봉과 양봉이 있는데, 한봉은 한자리에서 키우고, 양봉은 꽃을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벌을 키우는 이유가 벌의 종류에 따른 습성이 달라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같은 종류의 벌인데, 사람의 필요에 따라 그렇게 키우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조그만물총새32입니다.
한봉과 양봉은 사람이 꿀벌을 키우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벌의 종류에 따라서는 습성이 다른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기르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한봉은 고정된 장소에서 꿀벌을 키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봉을 키우는 것은 벌의 개체 수를 컨트롤하기 쉽기 때문에 주로 집안 근처에서 키우며, 벌의 꿀을 수확하고 벌집을 청소하는 등의 관리 작업을 수행합니다.
반면에 양봉의 경우, 꽃이나 꿀벌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벌을 기르는 방식입니다. 이동 범위가 큰 만큼 벌의 꿀 수확량도 많고, 다양한 아시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등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적인 꿀벌 기업에서 주로 양봉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봉과 양봉은 벌의 습성과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벌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키우는 방식이 다르게 결정됩니다.
안녕하세요. 후련한황로113입니다.
저는 현직 양봉가 입니다.
한봉과 양봉은 다른 종입니다.
한봉은 우리나라 토종벌이고 양봉은 서양종 벌입니다.
그래서 체격, 습성 전부 다릅니다.
한봉, 토종벌은 예민합니다. 사람 발소리만 들어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버리고 이사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민합니다. 그래서 야산에 인적드물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벌통을 한자리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양봉, 서양종 벌은 예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양봉가들이 자주 들여다보고, 심지어 차에 싣고 꽃을 찾아다녀도 집을 버리고 어디로 간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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