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수입-수출할때 환율 높은게 좋나요 낮은게 좋나요?
환율이 높으면 수입은 손해고 수출은 이득이고 환율이 낮으면 수입은 이득이고 수출은 손해인걸로 아는데.
수입을 환율이 낮을때 해서 수출을 환율이 높을때만 하는건 아니니 따지고 보면 어느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입장에서는 달러가 약강세인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수입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도, 수출기업들이 어느정도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하여 이를 완제품 및 반제품으로 제조, 가공하여 판매하는 무역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가공무역)
그렇기에, 원자재의 수입보다 완제품의 부가가치가 높기에 환율이 높은 것이 국가 전체적인 입장에서 이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높은 환율의 경우 수입업자에 부담 및 수출업자들의 원자재 구매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에 환율 약강세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최근 환율이 많이 올라 달러의 강세장이 있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달러화의 가치가 높아지면 우리나라 수출시에는 원화가치 환산액이 올라가기 때문에 유리, 수입의 경우 더 많은 원화를 투입해서 물품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106
그러나 수출과 수입은 하나의 시선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달러가 오르면 수출업체들에게는 마냥 좋을 것 같지만, 반대로 수입원재료의 가격이 올라가 결국 수출시에도 더 많은 원가가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과 같이 급격한 달러가치 상승현상이 있게 되면 안좋은 미국의 금리정책 등에 따른 현상으로서 수출입업체 모두에게 환율적 대응이 힘든 상황이 만들어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통상적으로 고환율이 수출기업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와 같이 환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는 수출기업들조차도 수입 원자재 가격 부담이 급증하여 오히려 마진율을 떨어뜨려 기업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고유가 및 고환율 상황은 에너지에 대한 수입 부담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월 이후로 매월 수출물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러-우 사태, 공급망 교란 등으로 인해 유가가 폭등하면서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현재와 같은 고유가 및 고환율 상황은 우리나라 경제 및 기업에 득이 되기 보다는 위협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하루 관세사무소입니다.
네, 이론적으로는 달러 환율이 높으면 수입자보다는 수출자에게 유리하게됩니다.
국제매매계약 시 달러화로 결제를 많이 하다 보니, 결제 시 수출자는 단기적으로 유리할 수는 있으나,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해외로부터 원자재(천연가스, 원유 등), 원재료를 비싼 가격으로 사와야 하기 때문에 수입업체에게는 손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제구조는 순환 되어 물가는 상승하게 되며, 또 환율은 높아 원재료를 수입 후 재가공하여 해외로 수출 하는 수출업체에게도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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