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못해 자존갑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고민끝에 해외에서 귀국하여 약 4개월동안 취업을 하려고 이력서를 많이 넣었는데 파견직이나 계약직 마저도 연락이 안와 점점 자신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나이 때문인건지 (올해 37세)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지원을 하였는데도 왜 그럴까 고민이 되고 요새 잠도 잘 못 자고 있어요. 작은 월급이지만 어디라도 취업해서 우선 일을 하고 제가 들어가고 싶은 곳을 계속 준비하는게 나은지 늦어지더라도 가고자 하는 곳만을 목표로 준비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자존감이 지금 바닥까지 내려간 기분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고결한페리카나님 자존감을 높이는 법은 먼저 자신을 하루에 하나씩 칭찬을 해주면 좋습니다.
나의 장점이나 혹은 사소한 것도 좋습니다. 그런것들을 칭찬해주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나의 장점일기를 한번적어보시면 좋습니다.
나에게 어떤 장점이 있었고 어떤 좋은 면이 있는지를 스스로 탐색하거나 혹은친구나 가족들에게 물어보고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로는 목표를 세워 단계적으로 성취하면 좋습니다.
큰 목표가 아니여도 좋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하루세끼밥먹기 등 사소한것이라도 좋으니 계획을 세우고 이룰수 있도록 하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질문에 답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완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현재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신 상황입니다...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로 보입니다. 우선 자존감 높이기부터 해보세요.
자존감 높이는 방법
자기정체성
1.자존감은 자기정체성의 자각에서 싹틉니다. 자기정체성은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두 가지 측면에서의 자기인식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내 역할에 대한 인식입니다. 한 집의 아들,딸,남편,아내 그리고 아빠,엄마 등으로서 내가 추구하는 최상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누구 답게 살아가려는 주체가 나의 정체성입니다.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뿐입니다. 그 누구도 내 역할을 대신할 수없는 것이죠.
2. 내 존재에 대한 인식입니다. 가진 것이 아닌 존재 그 자체로서 고귀한 나를 깨닫는 것입니다. 누구나 존중받고 사랑받을 자격과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비전
비전은 자기정체성을 현실화합니다.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행동방식과 목표를 제공합니다. 현재의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
자신감은 스스로의 능력을 믿는 것으로 자존감의 연료와도 같습니다.
에이미 커디 교수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눠 각각 2분간 서로 다른 자세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한 부류는 가슴을 펴고, 허리에 두 손을 올리거나 의자에 앉아 다리를 책상위에 올려놓는 등 자신있는 태도를 취하게 했고, 다른 부류는 어깨를 움츠리거나 손을 모으고 고개를 떨구는 등 자신없는 태도를 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자신있는 태도를 취한 부류는 스트레스 반응물질인 코르티솔이 평균 25% 감소한 반면, 활력의 물질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20%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자신없는 태도를 취했던 부류는 코르티솔이 15% 증가, 테스토스테론은 1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평소의 태도가 호르몬 분비에까지 관여하여 사람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다는 실험결과입니다.
남다른 성취, 당당한 인생의 중심에는 늘 높은 자기애(自己愛), 자존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자존감의 짝퉁인 자존심을 갖게 되는 경우입니다.
자존심은 ‘타인이 나를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본질은 비교와 상처입니다. 비교는 나의 약점을 상대방의 강점에 빗대기 때문에 늘 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상한 자존심은 감정적이고 통제불능인 상태를 초래하여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자존심을 품으면 그 인생은 망하는 길을 걷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을 통해 당당하고 여유있게 살아가는 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