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26세 여성분이 피검사와 이석증 검사까지 받았음에도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흔하지 않은 원인이나 일상적인 신체 기능의 불균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검사상 이상이 없었다면, 자율신경계 불균형(자율신경 실조증), 빈혈 초기, 저혈당, 또는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불안 등)이 어지럼증의 원인일 수 있어요.
미식거림이나 눈의 건조함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 수면 부족이나 눈의 피로, 경부 긴장성 어지럼(목 근육 긴장으로 인한 어지러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지럼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며, 특히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시야 흐림, 심한 두통 등이 함께 동반된다면, 뇌신경 관련 질환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현재는 뇌경색·뇌출혈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이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과 진료와 뇌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일단은 수분 섭취, 충분한 수면, 눈과 목의 휴식을 충분히 취해보시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신경과 전문의 상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