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명희 보험전문가입니다.
보험사의 구상권 청구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보험사인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보험사가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익을 동시에 대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험사의 중립성이나 공정성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사가 구상권 청구를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피해자가 보험사와 협의하여 구상권 양도계약을 체결하는 것입니다.
이는 피해자가 자신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보험사에 양도하고, 그 대가로 보험금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피해자는 소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보험사는 직접 가해자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