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에 몽골군들이 끊임없이 침략을 해왔었는데 처음 이들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무슨 전쟁이든지 다 명분이 있어야한다다고 들었습니다. 고려 시대에 몽골군들이 끊임없이 침략을 해왔었는데 처음 이들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골이 고려에 압력을 가하고 사신을 보내 무리한 공물을 요구하여 불화가 생겼다.
이때 몽골의 사신이 귀국길에 압록강변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
몽골은 이를 삼아 고려에 쳐들어옴.
(1231). 당시 집권자였던 최우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겨 끝까지 항전할 것을 선언.(1232)
고려는 몽골의 침략에 맞서 약 30년간 항쟁.
처인성에서는 김윤후가 부곡민을 이끌고 몽골 장수 살리타를 사살. 충주성에서는 노비들이 몽골에 저항하며 싸움.
고려 정부 내에서도 몽골과 강화를 주장하는 세력이 점차 커져 최씨무신 정권을 무너뜨렸다. 고려는 몽골과 강화 하였고 고려의 독립과 풍속을 유지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고려왕실은 몽골 군의 도움을 받아 무신들을 제압하였으며, 이후 원 황실과 혼인 관계를 맺어 부마국이 되었다.
고려 왕실은 원의 힘을 빌려 왕권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자주성에 손상을 입었다.
한편 무신정권의 기반이었던 삼별초는 정부의 개경 환도에 반대하였다.
이들은 강화도에서 시작하여, 진도,제주도로 옮겨가며 항쟁하였다. 삼별초의 항쟁에는 민중들도 함께 참여했다. 그러나 몽골과 고려의 연합군에 의해 진압되었다.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고는 칭기스칸이 강력한 활과 창 그리고 기마병을 중심으로 동서제국을 건설한 나라인데 우리나라에 병자호란과 정묘호란 등을 일으킨 침략국으로 정말 많은 피해를 입힌 원흉입니다. 고려시대에 문신을 중심으로 국가를 운영하다 보니 국력이 약해 침략을 많이 당했는데 형제국에서 군신의 예를 다하라는데 조공문제로 몽고는 고려를 침략하게 됩니다. 결국 고려는 형제국이 아닌 군신관계를 맺게 되고 조공을 받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가 최씨의 무단정치(武斷政治) 하에 있는 동안 중앙아시아 대륙에서는 테무친이 등장하여 몽골족을 통일하고, 1206년(희종 2년)에는 칭기즈 칸이라 칭하고 강대한 제국(帝國)으로 군림하였다.
그는 세계를 정복할 목적으로 동·서양의 각국을 공격하여,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한 다음 남하하여 금나라를 공격하니 금은 대내적인 분열을 일으켰다. 요나라 유민의 일부분은 대요국(大遼國)을 세우고 여진족과 화합하여, 재기의 기회를 노렸으나 다시 몽골에 쫓기어 1216년(고종 4년)에는 마침내 고려의 국경을 넘어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