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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4.30

위편삼절이라는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위편삼절이라는 고사성어는 한권의 책을 되풀이 해서 읽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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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30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이가 없던 옛날에는 대나무에 글자를 써서 책으로 만들어 사용(使用)했었는데, 공자(孔子)가 책을 하도 많이 읽어서 그것을 엮어 놓은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단 데에서 비롯된 말로, 한 권의 책을 몇 십 번이나 되풀이 해서 읽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로 쓰입니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자(孔子)가 만년(晩年)에 주역(周易)을 읽음에 어찌나 읽고 또 읽고 했던지 대쪽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니 말하기를, 「내가 수년 동안 틈을 얻어서 이와 같이 되었으니, 내가 주역에 있어서는 곧 환하니라.」 공자(孔子) 같은 성인(聖人)도 학문(學問) 연구(硏究)를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努力)을 했다는 것이다. 논어(論語)에는 공자(孔子)가 「좀 더 일찍 주역을 연구(硏究)했더라면 많은 사람에게 허물을 적게 할 수 있었을 걸…….」 하고 주역 연구(硏究)를 더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장면도 나온다. 공자(孔子)의 위대한 문화적 업적(業積) 가운데는 이 위편삼절 같은 피나는 노력(努力)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자(孔子)는 또 논어(論語)에서 「나는 호학(好學)하다가 발분(發憤)하여 밥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으로 근심마저 잊고, 세월(歲月)이 흘러 몸이 늙어 가는 것도 몰랐다.」라고 했다.

    출처: 네이버 한자사전 위편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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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이는 중국 동한(東漢)시기 채륜(蔡倫)이라는 사람에 의해 발명되었다. 종이가 있기 전에는 비단이나 대나무로 종이를 대신하였다. 대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불에 쪼여서 기름을 뺀 것을 간(簡) 또는 죽간(竹簡)이라고 한다. 거기에 금속이나 붓으로 글자를 쓰고 가죽끈으로 엮어 맨 한 뭉치를 책(策) 또는 책(冊)이라고 불렀다. 오늘날 문장의 단위로 제1편, 제1권, 제1책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여기에서 온 것이다. 《사기•공자세가(史記•孔子世家)》에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공자는 만년에 '주역(周易)'을 즐겨 읽었으며 주역을 읽는 동안 죽간을 연결하는 위편이 세 번 끊어졌다." 또 공자는 "나에게 수년을 빌려준다면 내가 '주역'에 정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부터 공자가 주역을 얼마나 탐독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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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위편삼절 한자 뜻과 음 > 가죽 위, 묶을 편, 석 삼, 끊을 절 입니다.

    풀이 > 공자가 만년에 주역을 좋아하며 자꾸 숙독 하였기 때문에 맨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고사 입니다.

    열심히 공부한다는 뜻 이기도 합니다.

    유래 > 위편은 가죽으로 맨 책 끈을 말합니다. 가죽으로 맨 책 끈이 세분이나 닮아 끊어진 것이 이다, 사기 ‘공자세가’에 있는 말로 공자가 주역을 좋아해서 어찌나 여러 번 읽고 또 읽었는지 그만 대쪽 (대를 쪼개서 기록하여 엮은 책)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고 한다고 유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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