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 GM ⠀
⠀ GM ⠀23.05.12

나라마다 볼트규격이 다른 이유가 뭔가요?

미국에서는 110v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나라는 220v를 사용하는데, 나라마다 볼트를 다르게 사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반바지입니다.

    19세기 말에 전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전기가전제품이 마구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당시 가전제품 제조업자들은 서로다른 모양의 플러그를 만들었는데요.



    당시에는 가전제품들 크기가 굉장히 크고 해외여행도 많지 않았으며, 가전제품을 들고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플러그를 통일할 이유가 딱히 없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전기장치가 개발되고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서로 다른 플러그의 모양으로 인한



    불편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에따라 플러그 규격을 통일하고 상호 교환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국제 규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906년 영국 런던에서 IEC라는 비영리국제기구가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는 2000여개의 국제 규격을 만들어 내었고, IEC 덕분에 다양한 시스템이 통일 되고 규격화 되었습니다.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1970년대에 범용 플러그에 대한 국제 표준을 발표하였지만



    이미 사용되고 있던 콘센트들을 모두 통일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몇몇 나라만 전기적 인프라를 완전히 교체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대한민국입니다.



    식민지시절 당시 110V를 사용하였다가 (일본이110v씀) 이후 220V로 완전히 교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려 30여년이 걸렸죠.



    한국의 땅이 작다는 특징이 이점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작은 나라가 30여년이 걸렸는데 미국처럼 큰 나라는 얼마나 오래 걸릴까요?



    기간의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각국의 콘센트에 따른 전기규격에 맞춰 많은 가전제품과 전기제품이 제작되었고,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와서 규격을 바꾼다면 지금껏 사용하던 모든 제품들과



    앞으로 만들어질 제품들의 설계를 변경해야하는데 굉장히 오랜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220v보다 비효율적인 110v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수리무입니다.

    처음엔 대부분의 나라가 110볼트를 사용했어요. 감전되도 사람이 안죽어서

    선택했는데 110볼트는 송전시 손해가

    많이 발생해서 일부국가는 220볼트로 변경했어요. 220볼트는 감전시 위험하긴해도 송전시 전력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