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압의 가장 큰 차이는 전력 전송 효율과 안전성에 있습니다.
220V 계열은 전압이 높아서 같은 양의 전력을 보낼 때 더 적은 전류가 흐릅니다.
전류가 적으면 전선을 통한 에너지 손실리 줄어들어 효율적이고 상대적으로 얇은 전선으로도 전력을 보낼 수 있습니다.
멀리까지 전기를 보내야 하는 송전 과정이나 고출력 가전제품에 유리하죠.
하지만 높은 전압은 감전 사고 시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10V 계열은 전압이 낮기 때문에 감전 위험은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여겨지구요.
하지만 같은 전력을 보내려면 더 많은 전류가 을러야 하므로 더 두꺼운 전선을 쏘야 하고 송전효율도 220V보다 떨어집니다.
나라마다 전압을 다르게 쓰는 이유는 주로 전기가 보급되던 초기의 역사적인 배경 때문입니다.
에디슨이 직류 110V 시스템을 먼저 보급했지만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의 교류 시스템이 멀리가지 효율적으로 전기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류가 되었죠.
이때 안전성을 우선시했던 미국이나 일본은 100~120V를 선택했고 유럽 국가들은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220~240V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하나의 전압으로 통일할 수 없는 이유는 이제 와서 바구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기에 비효율적이기 때문이죠.
수십년이상 혹은 100년 이상 구축괸 각 나라의 발전소, 송배전 시스템, 모든 가정과 건물 내부의 전선과 수많은 가전제품까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려면 천문학적인 비용과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각 나라의 초기 선택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죠.
참고로 우리나라가 110V를 사용하다가 220V로 승압을 했는데 이 과정이 1973년부터 2005년까지 32년이 걸렸고 투입 금액은 정부와 한전의 사업비만 1조 4천억원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