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관해서 자세하게 질문드립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관리 대상이 되는 모든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데이터 분산처리기술을 말한다. 거래 정보가 담긴 원장(原帳)을 거래 주체나 특정 기관에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나누어 가지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분산원장기술(DLC;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또는 '공공거래장부'라고도 한다.
거래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① A가 B에게 송금 희망 등의 거래 요청을 한다. ② 해당 거래 정보가 담긴 블록이 생성된다. ③ 블록이 네트워크상의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면, 참여자들은 거래 정보의 유효성을 상호 검증한다. ④ 참여자 과반수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 내역은 정상 장부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증이 완료된 블록은 이전 블록에 연결되고, 그 사본이 만들어져 각 사용자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된다. ⑤ A가 B에게 송금하여 거래가 완료된다.
1. 모든 사용자가 관리대상이 되는 모든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요?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정보가 1,2,3,4,5라고 했을 때 참여자가 세명이라면 1,2,3,4,5를 세명이서 각각 나누어 갖는다는 건지, 1,2,3 2,3,4 3,4,5 이런식으로 세명이서 나누어 갖는다는 것인지 의미가 궁금합니다.
2.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라는게 거래와 상관없는 임의의 참여자를 의미하는 건가요? 사실 기존 거래와 다르게 블록체인 기술의 의미가 잘 이해가 안가는게, 1,2,3,4,5라는 정보를 복제해서 임의의 참여자가 다 나누어 갖는다면 이미 분산형 정보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게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이걸 임의의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분산한다면, 그것 또한 정보 유출이 아닌지..
투자한지는 오래됬지만 기본적인거를 완벽하게 알고싶네요.
1.거래정보에서 생기는 모든 정보를 참여자들이 나누어 가지는 것은 아니고 핵심정보만 분산하여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하신 거래과정에서 생기는 정보가 1,2,3,4,5라고 했을때 그 정보들의 데이터를 모두 나누어 가지는것이 아니라, 그 정보에 대한 Key값.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의 주민등록등본에 사람의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등의 정보가 있다면 A라는 사람의 주민등록등본에 대한 데이터가 있고, 그 데이터를 관리하는 Key값이 있습니다. 이 Key값을 모든 블록체인네트워크들이 공유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A의 주민등록등본에 대한 Key값이 1이이고, B의 주민등록등본에 대한 Key값이 2라면
A블록체인에는 A=1, B=2. B블록체인에는 B=2, A=1 이런식의 정보를 블록으로 연결해서 공유합니다.
블록이 늘어나면, A=1, B=2, C=3 이런식으로 늘어나고, 이런 정보들을 블록들이 모두 공유하게 됩니다.
데이터는 별도로 관리되고, 그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암호화 되고 사용자들만 접근할 수 있게 관리되는게 일반적입니다.
거래의 정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합의알고리즘에 근거하여 중요한 합의영역만 모든 사람이 공유합니다.
나머지 거래의 기록,내용 등은 모두 공유되지 않습니다. 공유되더라도 내용을 볼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 백서의 타임스탬프 부분을 보시면 조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