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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다향제비167
늘씬한다향제비16721.04.05

LG는 무선사업부를 철수하는데 왜 주식은 오를까요?

한 분야, 그것도 메인 사업부면서 미래에도 중요한 분야중 하나라는 무선사업부 에서 철수하는데 주식은 왜 반대로 움직일까요? 회사 차원에서 좋은 소식이 아닌데 주가는 상승하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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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07

    무선사업부가 그동안 LG전자의 골칫덩어리 였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돈들여서 폰만들어서 나오면

    항상 lg폰은 뭔가 하나씩 부족했었죠

    그것은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더욱 가속화 됐습니다

    아마도 적자보는 사업부를 정리했으니

    lg전자에서 호재로 작용한듯 싶습니다.

    주변을 봐도 lg폰유저가 많이 없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 안녕하세요.

    LG전자 무선사업부 해체가 주가 상승에 왜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엘지전자 무선사업부는 한 때 국내에서 삼성과 1, 2위를 다툴 정도고 점유율이 뛰어났으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선보이고,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세대가 변경되는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이로 인해 엘지전자의 무선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 등을 하였으나 애플과 삼성으로 굳어진 양강체제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무선사업부를 매각하는 방향으로 계획했으나 인수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인수 불발 되었고 엘지전자는 결국 무선사업부를 해체하게 됩니다.

    여기서 한 기업의 적자를 담당하는 사업을 접는다면? 적자 사업에 투자하는 돈을 다른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면? 이러한 생각들이 엘지전자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LG전자의 메인사업부라고 생각하시고,

    미래에도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하시는

    '무선사업부'에서 철수하는데,

    왜 주식은 우상향 하고 있는지 질문주셨습니다.

    우선, LG전자의 무선 사업부 적자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작성자분께서는 이해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삼성에 뒤지고,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은 샤오미 등 저가 중국산 모델에 뒤져서,

    사업성이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게다가 LG전자의 경우, '가전은 LG'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전사업부는 승승장구 하고 있었죠.

    결정적으로, 최근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사업부에 투자를 많이 하고있는데요

    (사실 오래전부터),

    마그마라는 기업을 인수하는것부터 해서,

    전기자동차의 실내 전자장비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 강합니다.

    저도 이쪽 시장이 더 밝다고 생각하구요,

    때문에 적자가 큰 '무선사업부'를 정리하고,

    자동차 전장사업부로 힘을 밀어주는것 아니냐는 시장의 관측이 있어서

    LG전자의 주가가 오르는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테슬라 모델3, Y의 실내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납품하는 등

    LG 그룹의 미래 먹거리는 '전기차'와 '가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불안정성의 해소입니다.

    엘지는 휴대폰사업부가 가지고있는 적자가 너무 컸습니다.

    다른 사업부문이 흑바를 내고있어도 휴대폰이 가지누적자가 너무 크기에 상대적으로 휴대폰사업부의 매각 혹은 폐지가 기존에 엘지전자의 재무에서 가지고 있던 리스크를 해소해 준다고 시장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엘지폰을 버스로 못만난다는건 아쉽지만 엘지 주주로서 현재 엘지가 잘하고있다고 생각이드네요


  • 휴대전화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된지 이미 10년이 넘었습니다.

    10년이 넘게 지나면서 사람들은 브랜드를 쉽게 바꾸지 않게 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 클라우드 등등 이미 모든 편의기능을 함께 사용중이기 때문에 삼성<->애플 로 브랜드 변경을 한다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런 충성고객이 지금 시장에서는 매우 중요한데 LG는 애플, 삼성, 그 외 중국기업(저가로 대부분의 중국인 공략)들이 확보해 놓은 충성고객에 비해서 현저하게 부족합니다.

    충성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문제로 인해서 LG는 23분기 연속 적자 및 누적 적자 5조원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LG전자 가전/TV에서 이익을 내더라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적자가 줄어들고 역량을 가전/TV/전장으로 집중한다는것을 매우 호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LG전자의 매출 견인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가전입니다.

    백색가전하면 LG이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이에 반해 무선사업부는 다년간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여럭가지 이유가 있는데, 갤럭시1, 아이폰3 출시 이전인 미래의 모바일 기기는 무엇일까에 대한 많은 기대가 있을때, 애플과 삼성은 IOS,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선택했고, LG는 윈도우기반 폰과 과거 2G (그 당시 초콜릿 폰)을 선택했습니다.

    그결과, 무선사업시장 진출이 늦어졌고 결국 현재까지 메이져 대열에 끼지 못한채 적자가 났지요. 그 과정에서 과감한 시도들을 했지만 시장 반응이 좋지 못한 것도 한몫 했습니다.

    아무래도 IOT의 핵심중 하나가 모바일 폰이기 때문에 백색가전이 유명한 LG입장에서는 놓기 어려웠던 것인데, 결국엔 놓았고 그로인해 주가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영업이익의 반이상을 적자로 잡아먹던 모바일 사업부가 철수 함으로 가전에서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이 온전히 회사의 수익이 되었습니다. 즉, 잘 안되는 사업을 접고 잘되는 것에 집중하겠다 라고 한것을 시장에서 좋게 본것이지요.


  • LG의 무선사업부는 매년 적자만보는 밑빠진 독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재고도 남아돌았고 악성재고 처분하겠다고 듀얼스크린이라면서 되도않는 끼워팔기를 할 정도였죠.

    이런 적자만 보는 사업을 철수한다고 하니 사람들 입장에선 드디어 뭔가 제대로된 수익사업을 하려나보다 + 돈 빠져나갈 곳이 사라졌다 하는 기대심리로 인해 주가가 오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철수하는데 주식이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가 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가 상승의 이유는 추가적인 손실을 제한하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자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현재까지 스마트폰 사업부문에서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하였고 누적 적자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합니다.

    23분기 연속적자라면 약 5년 9개월간의 긴 시간을 적자를 내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미래에 중요한 분야중 하나라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적자가 발생한다면 기업에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불확실성에 계속 투자하는 것보다 미리 철수하여 신사업에 투자하거나 내실을 다지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LG전자는 장기적인 적자 사업을 철수함으로써 신사업에 투자하거나 기업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적자가 심한 부서를 없앤다는 것이 당장 조금이라도 매출 기록 그러나 적자가 심하였던 MC사업부를 걷어내므로써, 중장기적으로 훨씬 LG의 각 사업부별로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상의 수치가 변경될 것이라는 어느정도 희망이 담긴 주가상승으로 보시면되구요. 막상 어제 실적발표때의 하락은 호재는 뉴스에 판다 로 알고계시면되구 중장기적으로 LG전자 눈여겨보셔두 좋을 듯 합니다.

    돈버는 부서위주로 효율경영으로 인식하시면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