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에 장시간 장착되어 있던 필름 인화할 수 있나요?
필름카메라에 장시간 장착되어 있던 필름 인화할 수 있나요?
결혼 전 자주쓰던 토이카메라가 있는데요. 얼마전에 방 정리 하다가 발견했는데 필름이 장착되어 있더라구요. 그상태로 방치된지 5년정도 된것 같아요;; 사진도 찍으면 찍힐까요?? 인화 하면 사진이 제대로 나올까요? 궁금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필름에도 유통기한(사용기한)이 있어요. 다만 절대적인건 아니고 오래될수록 품질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필름실에 들어있는 필름이 수년간 방치되었더라도, 한번도 외부 노출이 없었다면 (필름실 뚜껑이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면) 화질은 좀떨어지더라도 예전에 찍은 사진을 살리고 남은 필름을 사용할수도 있어요.
제 생각에 안에 들어있는 필름에 일부 촬영이 되어있다면, 남은장수 마저 찍고 필름 현상을 맡기되, 전체 인화는 말고 제대로 나온것만 인화해 달라고 요청하시거나, 밀착(한장에 썸네일처럼 여러장 담겨있는것)만 해달라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년 전 어떤 추억이 담겨있을지 모르니 밑져야 본전인거 현상해보는게 좋긴 하겠죠. 하지만 사용된 필름컷수가 그닥 많지 않다면 굳이 그거쓰시지 마시고 새로 한통 사서 사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고온 고습한 환경이 아니었다면 인화 해볼 수 있습니다 필름은 빛과 온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관 상태만 괜찮다면 충분히 인화 가능합니다 저도 이사할때 발견했던 카메라 인화해본적 있습니다. 대신 요즘 디지털카메라처럼 엄청 선명하거나 쨍하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필름 카메라 특유의 독특한 색감이 나서 좋았습니다. 필름 장수 남아있으면 한번 찍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카메라가 어둡고 건조한 곳에 보관되어있었고, 카메라의 필름이 빛에 노출되지 않았다면(필름부를 열어보지 않았다면) 인화 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10년 이상일 경우 필름의 약품이 변성되므로 촬영을 하더라도 찍히지 않거나 사진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한 사진 생활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