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완치후 흉터(빠른답변바랍니다.)
부모님이 2달전쯤 폐렴이 걸리셨고 지금은
나으셨는데, 폐활량등이 그렇게 나쁘지않으시고 단지 폐렴이 나은자리에 흉터가 보이는데
당뇨등 만성질환이 있으셔서 잘 아물지 안는것같다고 하십니다.그래서 한달에 한번씩 상황이어떤지 진료보고 있습니다.
●문의드립니다.
위와같은경우에 폐렴재발이나 감기등에 ㅊ더약할수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고령이며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으로 고위험군에 해당되며 이전 폐렴으로 인한 흉터가 있는 경우 호흡기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전 폐렴구균 접종을 받은 적이 없거나 국가접종으로 23가 백신만 접종하셨다면 추가로 13가 백신을 권하며 매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폐렴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하더라도, 폐에 남은 흉터나 손상은 폐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호흡기 감염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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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흉터가 심하지 않다면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자체가 전반적으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어, 폐렴을 포함한 각종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관리에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저력이 있고 고령인 경우 또한 자주 사레 걸리는 경우 폐렴이 보다 쉽게 발생할수 있습니다.
폐렴이 지나가고 난 후에는 흉터처럼 섬유화 양상으로 엑스레이상 보일수 있으며
추후에도 발열을 동반한 호흡곤란 양상 등이 있다면 응급실 내원 권유드리며 적절한 시점에 항생제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거동이 가능하신 경우라면
마스크 착용통한 감기등의 예방 및 폐렴구균백신 접종또한 권유드립니다.
또한 폐렴을 자주 앓으신다면 주기적 검진이 요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폐렴은 폐 조직의 염증과 손상을 유발하므로, 회복 후에도 폐 기능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조직 재생 능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렴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폐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며,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께서 2개월 전 폐렴에 걸리셨고, 지금의 상태는 폐렴으로 인해 섬유화 자국이 관찰되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은 감염증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고, 고령이라는 점까지 함께 고려하면 추후 폐렴이 재발한다거나 각종 호흡기 감염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시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고 손을 잘 씻는 습관을 가지시는게 안전하겠고 가족분들께서도 부모님을 뵐 때에는 마찬가지의 수칙을 잘 지켜서 호흡기 감염증을 예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