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3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3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27으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1월의 116.8 대비 8.8%가 상승한것으로서 최근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설탕의 원료가 되는 원당을 생산하는 브라질에서 기상변이가 발생하면서 생산량이 감소하였고 세계 2위의 수출국인 인도에서 원당 수출을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설탕 값이 급등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기적으로는 설탕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설탕이 들어가는 초콜릿이나, 코코아 가루등 여러가지 원당과 관련된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요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보니 기업들은 생산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설탕가격 상승분 전체를 반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인플레이션 수치가 급등하는 것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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