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매를 진단 받으신 경우, 이는 단지 기억력만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운동 실조의 증상을 동반하여
하지 근력 저하를 보이면서 점차 거동이 어려워 지는 모습을 보이며 이를 지켜보는 경우 나중에는
상체 근력도 저하되어 식사를 입으로 드시는 것 역시 버거운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치매가 진행하면서 느끼는 과정으로 후각의 감퇴나 근육 긴장도 감소로 인해 보행의 어려움이나
얼굴 표정 감소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질환의 경과 중에 성격변화, 불안, 초조, 우울, 불면, 망상 등의
정신행동증상들이 흔히 동반됩니다. 이런 여러 인지적, 신경학적 증상들은 8~10년 가량에 걸쳐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임상에서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제 등의 약물들을 치료제로 사용 하고 있고 인지기능 개선 및 진행지연 효과를 가집니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의 경우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병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생활습관을 급격하게 바꾸는 것 보다 규칙적인
생활로 혼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주3회, 30분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 1L 가량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고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를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