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빛이 반사되어 나타나는 색의 정의를 아셔야합니다.
모든 빛을 반사하는 성질을 가진 물질의 색은 흰색으로 정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빛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물질의 색을 검은색으로 정의하였고요.
또한, 파란색(특정색) 파장의 빛만을 반사하는 물질을 파란색(특정색)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즉, 빛을 합치면 모든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흰색이 되는 것이죠.
반대로 물감의 경우는 다릅니다.
빨간색 물감의 경우 빨간색만 빼고 모든 색을 흡수합니다.
흰색의 경우 모든 색을 다 반사합니다.
검은색은 모든 색을 흡수합니다.
그런데, 빨간물감, 노랑물감, 파랑물감을 섞게되면 모든 빛을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검은색이 되는 것이죠.
즉, 빛과 물감의 차이는 빛을 섞느냐, 물질을 섞느냐의 차이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