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경제동향 이미지
경제동향경제
경제동향 이미지
경제동향경제
조그만갈매기201
조그만갈매기20123.04.28

이번에 몇몇 나라에서 달러 대신 위안화로 거래를 했는데 이대로 달러의 입지가 흔들리는건가요?

미국은 모든 석유거래를 달러로 하기로 합의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으로 전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강대국이 되었는데
이번에 중국에서 가스 무역 때 위안으로 결제를 진행하고
브라질 러시아 방글라데시 등등 몇몇 나라들도 위안으로 거래하겠다 하는데
이대로 기축통화로 달러와 위안이 같이 사용하게 되면
어떠한 변화가 올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 위안화의 입지가 상승하여 미국의 달러와 함께 정말 2대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된다면 우리나라나 다른 국가들로서도 오히려 호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은 미국의 달러만이 유일한 기축통화로서 사용되다 보니 미국의 경제 정책에 의해서 달러환율이 변동하고 이로 인해서 각 국가들은 자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미국의 경제정책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위안화가 다른 기축통화로 사용되게 된다면 달러의 무분별한 유통이나 혹은 미국의 독단적인 경제정책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만들어지게 되므로 다른 국가들로서는 오히려 국제 교역에서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은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은 그러한 중국의 정책노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오랜기간 세계기축통화로서 미달러화를 배경으로 경제대국으로 군림해 오고 있는데요, 최근 팬데믹과 러이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상승과 더불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과 같은 금융불안 등으로 최근 기축통화국으로서의 입지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당장은 미국의 지위가 곧바로 급하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중국의 급부상으로 기축통화의 지형도가 예전과는 달라질 거라는 예측들이 많으므로, 향후 경제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주요국가의 위안화 결제 확대로 인해 달러의 위상이 다소 흔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위안화 사용에 대한 범위는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달러의 경우 여전히 위안화와 비교할 수 없는 경제적 지위와 위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위안화로 흔들리더라도 달러의 지위는 여전히 굳건다하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안화가 원유 등을 결제할 때에 쓰이는 것은 맞으나

    현재까지 달러에 대비하였을 때, 상당히 미비한 수준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달러의 패권에

    상당한 위험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계속해서 위안화 결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미국으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미국이 지금과 같이 독자적으로 미국 경재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는 것은 달러에 대한 강력한 수요, 달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위안화에 대한 위상도 상승 중 이고, 지난 3월에는 처음으로 결제 비중이 달러를 추월하였습니다. (사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