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체내에 있는 여러 노폐물들이 수용액으로 방광에 저장되어 있다가 요도를 거쳐 체외로 배출되는 것.
대변에 대응해 작은 변이라는 뜻의 소변이라고도 한다.
흔히 똥을 배설물로 착각하지만, 진짜 배설물은 땀과 오줌 두 가지이다. 실제로 땀과 오줌의 성분 차이는 크지 않다. 물을 많이 마셨거나 탈수이거나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지만 보통 수분의 비율을 비교하면 99%와 90%의 차이에 오줌에는 요소가 포함된다는 것 정도.
똥은 소화 과정의 부산물로 '위상수학'의 관점에서 인체(세포)의 내부에 들어갔다가 나온 물질이 아니다. 인체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 입부터 항문까지 기다란 관으로 이어져 있다고 보자. 고로 이 구조를 단순히 생각하면 도넛과 같은 구조라 생각할 수 있으므로 배설물이 아니라 배출물이라고 해야 더 옳다. 생물학에서는 인체의 기관계들 중 배설계가 아닌 소화계에 관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