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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콰가135
기민한콰가13523.02.26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에 대한 쉬운설명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채권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내리고

채권금리가 내리면 채권가격은 오른다?

이게 맞는건가요? 이해가잘안되서 쉬운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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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에 대한 내용이 가장 헷갈리기 쉬운 것은 금리가 2가지로 나누어져있고, 가격이 2가지로 나누어져 이야기되는 것입니다. 채권은 '액면가+명목금리'로 발행이 되는데 보통 시장에서 말하는 채권의 가격이라는 것은 채권이 발행된 '액면가'가 아닌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인 채권 거래가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채권금리와 채권가격(거래되는)의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인상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하락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하락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상승

    채권의 거래 가격과 신규 채권 발행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편하시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 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되는데 당시 기준금리는 0.5%

    2. 2022년도에 기준금 상승으로 4%로 신규발행 채권금리 결정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기존에 발행된 채권은 파는게 좋다고 판단

    4. 기발행 채권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의 거래가격으로 2%로 할인하여 판매

    위의 예시에서 보듯이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 상승에 따라서 기존에 발행되었던 저금리 채권의 메리트가 하락하게 되면서 채권의 거래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채권의 거래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에 고금리로 발행된 채권은 저금리로 새로 발행된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금리가 오르면 새로 발행되는 고금리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이어서 이전에 발행된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합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 사이의 이러한 역관계는 채권 투자의 기본 개념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은 발행시 금리를 반영하여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은 기존 채권보다 높은 금리의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낮은 금리의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은 신규 발행채권보다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시장에서 기존 채권을 매각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가격은 통상적으로 시장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