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진주 운석이 떨어지기 전까지 현존했던 국내 유일의 운석은 두원 운석입니다. 1943년 11월 전남 고흥 야산에 떨어진 이 운석은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진주 운석(晉州隕石) 또는 진주 운석 낙하는 2014년 3월 9일 대한민국의 많은 곳에서 오후 8시에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관찰되고, 다음날부터 진주시에서 차례로 총 4개의 운석이 발견된 사건입니다.
첫번째 발견은 3월 10일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9.36kg짜리 운석이였습니다. 두번째는 3월 12일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의 밭에서 4.1kg의 운석이, 세번째는 3월 16일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의 어느 밭에서 420g의 운석이, 네번째는 3월 17일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한 도로변 작은 개울에서 29.9kg의 운석이 차례로 발견되었습니다.